6. 윤정민 (1991)
윤정민은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하고 독일 유학을 건강상의 문제로 중단하고 돌아온 후 서울시립대학교 환경조각학과를 수료했다. 귀국 후 한동안 중단되었던 작업을 2018년 말부터 다시 시작하며 일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그려내는 활동을 시작했다.
평범한 일상을 드로잉한 후 그것을 다시 입체로 만드는 ‘드로잉–조각’. 일상의 크지 않은 순간들에 주목했던 기존의 작업에서 한 걸음 나아가 그 안에 담긴 감정과 인간 본연의 모습을 진솔하게 탐구하고자 한다.
기존 작업에 사용하던 석고와 한지 같은 거칠고 깨지기 쉽거나 무른 속성을 지닌 재료들의 한계를 극복하고자, 대안적 재료를 찾아 작품의 보존성과 내구성을 높이고자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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