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작가 인터뷰] 다섯 번째 방: 양쿠라 작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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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작가 인터뷰] 다섯 번째 방: 양쿠라 작가



똑. 똑. 똑
다섯 번째 방: 양쿠라 작가
"일상에서 우리가 신경 쓰고 바라보지 못하는 소외된 대상들.
그것을 저는 쓰레기로 얘기를 하고 있는 건데
사실 사람일 수도, 동물이 될 수도, 자연이 될 수도 있는 거죠. "
"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쓰레기들이 버려진 것이 그냥 버려진 것이 아니라 누가 사용했고 언제 쓰여졌고 어떻게 버려졌고 어떻게 여기까지 흘러왔고 이런 과정들을 유추함으로써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시대를 한번 뒤돌아 볼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.
그것을 이끌어내는 건 사실 쉽지는 않아요. 그래서 제일 처음으로 지금 단계에서는 버려진 쓰레기고 보잘 것 없지만 거기에 호기심만 가질 수 있다라면 그것만 해도 참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. 때로는 이제 제가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해석하신 분들도 계세요 오히려 역으로 제가 배우기도 하고 영감을 얻기도 합니다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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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려진 쓰레기를 수집하고, 그것을 재료로 설치작품을 만드는 작업을 하는 양쿠라 작가를 만나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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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술곶 산양 프리뷰전
<곶, 곳, 곧: 일곱개의 방>
2020.8.29-10.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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